봄날은 간다 -5편뽀개기(4/5)

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정원이 다림의 사랑을 가지고 떠났다면, 상우와 은수는 결국 계절이 지나가듯 사랑도 추억이 되었다.

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도 결국 봄날이 가듯 그렇게 끝이난다. 하지만 다시 봄날이 돌아오듯이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올것이다.

영화는 소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. 상우가 찾아 다니는 소리들은 하나의 음악처럼 들린다. 들판의 바람소리, 바다의 파도소리, 강가의 물 흐르는 소리, 절의 눈내리는 소리, 노부부의 노래소리, 동네 개가 짖는소리, 마지막에 흘러 나오는 은수의 허밍까지 모두 음악처럼 귓가에 남아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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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도 결국 봄날이 가듯 그렇게 끝이난다. 하지만 다시 봄날이 돌아오듯이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올것이다.